자기가 원하는 인상으로 바꾸고 싶거나 갸름하고 예뻐지기를 원하며 치아교정 전후를 통해 예뻐진 연예인, 스포츠 스타를 보면서 대다수 사람은 교정에 대해 관심을 두며 돌출입, 덧니, 부정교합과 같은 치열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겐 마음껏 웃는 것도 때론 부담스럽다 .

치아교정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기가 있다.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유치가 초등학교 1~3학년까지 유지되면서 하나둘씩 빠지고 영구치가 3~4학년 때 자리를 잡게 된다. 이때 교정 장치를 이용해 치아가 빠진 공간을 유지 시켜주고 공간이 좁아졌으면 그 공간을 다시 확보해주어야 영구치가 올바른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게 된다.

요즘엔 치아교정을 하는 성인 인구도 느는 추세다. 성인이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철도를 연상케 하는 교정장치와 고가에치아교정 비용 부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외관상 부담을 주지 않는 교정법도 등장하는 추세다. 세라믹교정은 교정기 색상이 치아색상과 유사하여 눈에 쉽게 뛰지 않는다. 특수강화 플라스틱으로 탈 부착할 수 있는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외관상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에 장치를 부착한다.

치아교정은 모양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능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음식을 씹는 기능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습관이 오랜기간 지속하면 소화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불규칙한 치아로 칫솔질이 힘들어 치주질환, 충치등이 발생하기 쉽다.

푸른나무치과 한정흠 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교합상태를 파악한뒤 교정에 들어가야 외관과 기능 두가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