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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치아교정 통해 나도 이제 입 가리지 않고 사진 찍어볼까?
2014-11-28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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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곰돌이 같아 보여요’ ‘넌 다 예쁜데 입만 보면 깬다?’

돌출입으로 신경 써본 사람이라면 위의 말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셀카를 찍더라도 자신도 모르는 새에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거나, 찍은 사진에 스티커와 이모티콘으로 도배하여 입 주변을 가리는 것 역시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최근에는 이와 같이 예쁘지 못한 입주변으로 인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남들보다 빨리 팔자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느낄 때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치아성형이나 교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근래의 강남권 주요 치과의원에서 이루어지는 진료 트랜드를 살펴보면 더욱 그 점을 잘 알 수 있는데, 과거에는 덧니 혹은 돌출이 심해 발치교정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현재에는 돌출이 심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입이 약간 불룩한 경우에도 미용을 위해 입을 넣기를 원하는 추세이다.

미용이라는 단어에 단순히 대상을 여성으로만 한정 지을 수도 있지만, 사실 치아교정은 남녀노소를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광범위하게 시행되는 치료이다. 치아교정을 원하는 사람들 살펴보면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층이나 자기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성공적인 교정을 보면서 자신의 치열개선을 원하는 부모님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지런한 치열을 위해 교정치료뿐만 아니라 치아성형 즉 라미네이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일부를 삭제하고 얇은 도자기 판을 씌우는 방법으로 통상 10일 이내의 짧은 기간 소요와 미백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빠르고 간편하며 효율성이 돋보이는 라미네이트라 할지라도 치아를 삭제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크게 와 닿는 치아교정방법은 아니다. 그런 사람들은 3~6개월의 기간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교정의 효과는 더욱 높인 부분교정을 선택하기도 한다.

입을 넣기 위한 돌출입치아교정은 치아 상태에 따라 발치교정과 비발치교정으로 나뉜다. 기간은 발치교정이 대략 1.5년~2년 정도, 비발치교정은 1년~1.5년이 걸리므로 비발치의 경우가 상대적으로 짧은 치료기간을 통해 부담감이 적다.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초기에는 2~3일 정도 교정장치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초기 적응기간뿐만 아니라 교정 기간 중에 매월 행해지는 월치료때도 치아의 움직임으로 인한 가벼운 통증을 겪을 수 있다. 그때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1~2일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통증이 완화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간혹 교정을 원하지만 타인에게 보여지는 교정장치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다. 철도가 연상되는 메탈 브라켓을 사용한 교정 장치를 생각해서 그런데, 투명교정 또는 세라믹교정 장치를 사용한다면 친구도 잘 알아차리기 어렵게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투명교정 장치뿐만 아니라 교정장치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자가결찰장치(내부에 내장된 버튼으로 교정용 철사를 잡아주는 방식)와 같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그에 더해 버튼 방식조차도 세라믹으로 이루어진 ‘데이몬클리어’처럼 그 자체만으로도 심미성이 뛰어나므로 보기 흉하거나 거부감이 없는 교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강남역 푸른나무치과 한정흠 원장은 “교정치료시 환자가 특별히 주위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교정용 브라켓을 붙인 다음에 입안을 관리하는 것이다.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식사를 할 때에도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작게 잘라서 먹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 교정 중에는 입안이 건조하면 장치와 입안의 피부조직이 마찰을 일으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과 과일, 야채 섭취를 통해 입안의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그렇게 할 때 구강건조뿐만 아니라 교정 중 발생하기도 하는 구내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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