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은 보통 성장기 및 20대 등 젊은 세대가 많이 받는 편이다. 턱뼈의 성장에 맞춰 치아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받거나, 혹은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가 타인에 보이는 게 고민인 사람들이 교정을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치아의 위아래 맞물림이 심하게 맞지 않는 사람들이 기능 회복을 위해 받기도 한다.

(이미지: 프리픽)

간략하게 언급했지만, 치아교정을 받는 연령대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40대 이상의 

나이도 교정을 많이 받고 있을까? 젊은 층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더 많이 받는 추세다. 

중년층도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동시에 건강까지 고려하여 치아교정을 받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물론 나이가 많아서 혹은 건강상의 이유로 교정을 망설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나이를 떠나 

구강 상태가 건강하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중년의 치아교정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아무리 어릴 때부터 치열이 바르고 관리를 잘했다고 해도 

치아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이것은 계속 치아가 전방 교합력을 받기 때문인데, 나이가 들수록 앞니 쪽으로 

쏠리는 힘을 계속 받기 때문에 치열이 서서히 흐트러짐과 동시에 잇몸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흐트러진 치열은 많은 치석을 발생시키고 잇몸 염증, 더 나아가 치아 발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결하는 것이 좋다. 정밀검사를 통해 앞니가 벌어지거나 

누운 치아를 교정해 노년까지 오랫동안 건강하게 치아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아도 뼈나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치아가 벌어지고 앞니가 돌출될 수 있다. 

건강한 치아와 더불어 전체적인 건강을 생각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교정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참고로 중년교정은 치아의 이동속도가 조금 느려도 교정 효과는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주치의와 긴밀한 상담 후,

적절한 교정치료를 시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