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효과, 교정치료만으로 달라지는 얼굴형


[아츠뉴스 뷰티스타 이지은 기자] 아름다움을 위해 성형을 선택하는 분들 중 성형사실을 숨기길 원하는 사람이 많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성형으로 달라진 외모는 숨기는 편이지만, 치아교정으로 바뀐 외모는 떳떳하게 말하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다.


치아교정은 미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성형수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다. 사람마다 개인에 차이가 존재하지만, 치아교정을 통해 얼굴형이나 입 주변 근육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상이 달라진다. 특히, 치아교정만으로 톡톡히 효과를 본 연예인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돌출입 치아교정은 대부분 위아래 송곳니 뒤 첫 번째 어금니를 빼게 되면 7~8mm의 공간이 생기는데, 앞니들을 이 공간으로 이동시켜 공간을 닫으면서 후방으로 이동시킨다. 그러면 앞니가 이동된 길이의 70% 정도만큼 입술이 후방으로 이동되면서 얼굴형의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치아가 겹쳐 나거나 비뚤비뚤하게 난 상태를 일반적으로 덧니라고 한다. 덧니교정은 치아 건강과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 줄 수도 있고 나이가 어렸을 때 귀여운 미소를 돋보이게 해주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이너스 요인이 많아 덧니교정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다.

가지런한 치아의 필요 공간에 따라 치료방법에 많이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돌출입이 동반하는 경우 치아를 빼고(발치) 치료하는 편이다. 치아교정기간은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치아를 빼지 않으면 대략 1년 내외로 끝나고 치아를 빼고(발치) 교정치료가 진행되면 1년 반 ~ 2년 정도 걸린다. 단, 일부 급속교정 시술에 경우 기간은 단축되기도 한다.


강남역치과 중 교정전문병원인 푸른나무치과 한정흠 원장은 “치열의 부조화는 비단 치아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위턱의 균형, 숨을 쉬는 방법, 자세 등 여럿 복합적인 요소들 탓에 발생하는 문제이다.”라며, “정밀한 진단과 구체적인 치료계획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치아 이동량과 이동경로를 정확히 예측해야 하므로 고도의 훈련을 거친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