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1년 안에 끝나는 돌출입치아교정 효과

출처 : 푸른나무치과    입력시간 : 2011-04-12 13: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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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치아교정의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발치(이를 뽑는 것)를 동반하게 되며, 보통 1년 6개월 ~ 2년 정도에 시간이 걸린다. 제 1소구치 라고 불리는 위아래 송곳니 뒤 첫 번째 어금니를 빼게 되면 6~7mm의 공간이 생기는데, 이 공간을 이용하여 앞니들을 후방으로 이동시킨다. 앞니들의 후방이동에 따라 입술이 후퇴되며 그로 인해 돌출입이 개선된다.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이라 불리우는 잇몸뼈의 리모델링(remodeling) 및 치아와 잇몸뼈를 이어주는 치주인대라고 불리우는 인대의 재배열(rearrangement)을 최대한 이용하면 치아이동의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진다. 치조골 및 치주인대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치아이동을 촉진 시키고자 하는 연구는 Kole, Duker, Anholm, Gantes, Suya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 과거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면서도 치아 이동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술식이 최근 Dr. Fukasawa 및 Dr. Wilcko에 의해 고안되었다.

치조골 및 치주인대에 긍정적인 자극이 주어지게 되면 치조골은 일시적으로 RAP(regional acceleratory phenomenon)에 빠지게 되어 세포의 활동서가 2~5배 높아진다. 이 현상을 이용하여 치아 이동속도를 2~3배 향상 시킬 수 있다.

치조골에 자극을 주는 술식은 국소마취하에 통상적으로 발치와 함께 이루어 지며, 술후 출혈, 통증, 부종등이 적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돌출입치아교정 환자분의 경우 치아교정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그린급속교정에 경우 대부분 1년 안에 끝나는 교정치료이며 유학준비, 취업준비, 결혼 등 짧은 시간 안에 치아교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푸른나무치과 최제원 원장>